[매일경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로봇사업부 기준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2년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6억, 영업이익 35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 4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79.5%, 영업이익은 155.7%, 당기순이익은 440% 증가한 것이다. 특히 로봇사업부 규모로는 1988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유진로봇은 밀레향(向) 로봇의 해외 수출 및 용역매출이 증가했고 자율주행 솔루션과 로봇자동화 사업부의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간 흑자 전환은 박성주 대표 취임 이후 가장 주력했던 사업부 체제개편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다. 유진로봇은 기술개발 부문을 사업부에 통폐합해 기술과 사업의 일원화 전략을 취했다. 이를 포함해 사업부가 성과를 내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