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m/s 이동한다는 GoCart 1500의 속도감 상상 이상
4개 옴니휠 장착 GoCart300 Omni는 360도 회전 인상적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토메이션월드(AW) 2026’ 전시장 초입 유진로봇 부스. 널찍한 전시공간을 고속으로 누비는 로봇들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들렸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1세대 유진로봇이 고중량 운송 특화 AMR ‘고카트(GoCart) 1500’, 옴니 드라이빙 ‘고카트(GoCart)300 옴니(Omni)’ 그리고 주문형 커스텀 자율이동로봇(AMR) 등을 대거 출품하며 물류 자동화 시장을 공략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GoCart 1500의 속도감은 압도적이었다. 박성익 전무(AMS사업본부장)는 ‘최대 2m/s’라고 소개했지만, 체감 속도는 그 이상이었다. 특히 현장에서의 안전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시연 중 회사 관계자가 등장하자 고속 주행하던 로봇이 부드럽게 정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비결은 3D 라이다(LiDAR) 센서 2개와 2D 라이다 센서 4개에 있다. 3D가 멀리 떨어진 사람을 먼저 인지하고, 근접 시 2D 라이다가 즉시 제동을 건다. ISO 13482 PLd 인증으로 장애물 회피와 안전성을 국제 기준으로 입증했다.

GoCart300 Omni는 360도 회전이 인상적이다. 바로 유진로봇의 경쟁력인 4개 옴니휠 덕분이다. 360도 원지점 회전은 물론 측면 직진, 대각선 이동이 자유자재다. 현장 반도체 웨이퍼 이송 데모에서 로봇팔이 웨이퍼를 집자마자 좁은 공간에서 360도 회전 후 부드럽게 출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대 300kg 적재로 배터리 등 무거운 부품 배송도 거뜬하다.
박 전무는 “생산 현장은 대부분 협소하다. 옴니 드라이빙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공간이 많다”며 “해외에서도 안전 인증받은 옴니휠 로봇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탑재 가능한 무게를 300kg으로 늘림으로써 제품의 시장성을 높였다. 박 전무는 자동차 업계와 이차전지 업계에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 로봇신문 김준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