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
▲ 유진로봇 독일 뮌헨지사가 입주해 있는 뮌헨 중심부의 스마트오피스(Mindspace Salvatorplatz)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독일 뮌헨지사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뮌헨지사 설립은 물류 및 조립 자동화 솔루션 관련 해외 신규 수주가 이어지는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유진로봇은 독일 수주 건에 대한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 네트워크와 레퍼런스가 구축된 기존 수출국 및 고객사들과의 접근성, 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유럽지역 해외진출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뮌헨 지역에 최종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유진로봇의 AMS 및 SAS 사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엔드-투-엔드 공급하는 사업 부분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안전표준 ‘ISO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시장에 수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 공급망을 구축했으며, 국내 다수의 중소형 공장과 물류창고에 적용돼 공장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유진로봇 뮌헨지사는 올해 수주한 유럽지역 해외 사업의 본격 진행과 함께 이탈리아, 체코, 루마니아, 세르비아, 헝가리 등 기존 수출국 및 주변 국가들과의 릴레이션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 스마트오피스 내부
최근 뮌헨에 위치한 오피스에 입주하였고,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및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엔지니어링 채용으로 현지에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 시스템 설치 및 유지보수를 통하여 유럽의 주요 기업들과의 새로운 프로젝트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예정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유진로봇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을 필두로 해외시장을 선타겟팅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며,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자원을 가장 전문성 있는 분야에 집중해 지속가능성 있는 산업과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사업부 체제개편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굳히며 역량을 집중해 유의미한 해외 수주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공급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는 슬로베니아 병원 내 코로나 병동과 대형병원 멸균 시스템 등 유럽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기업 밀레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 북미, 유럽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