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21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과거 산업시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개선시키고 고용친화적인 미래형 산업시설의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대회다. 1차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디자인, 기술, 경영,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유진로봇은 올해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에 선정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념 현판식을 지난 3일 진행했다.
유진로봇은 근로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무실 환경과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 임직원들 간 소통과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사옥 내 조성했다. 각 층별 코어를 중심으로 한 단순하고 안전한 동선 설계로 위험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채광을 확보하기 위한 중정과 유리를 사용해 건축학적 미학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 개발로 모바일 로봇에 대한 국내 최초 국제표준(ISO13482)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경영성과도 ‘2021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배경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