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유진로봇 신축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유진로봇의 성장을 이끌어 온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코스닥협회장, 로봇산업협회장 외에도 신사옥 기공부터 힘써 온 공사 관계자까지 약 200 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유진로봇 송도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준공식 행사는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식, 준공 기념 영상 상영, 건물 신축을 담당한 건설사 및 공사관계자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신사옥 내부 탐방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진로봇 송도 신사옥은 지난 2017년 1월 착공해 올해 초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1만4654㎡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신사옥 1층에는 로봇 전시관과 로봇 카페를 함께 조성해 대한민국 로봇1세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유진로봇이 과거 개발한 서비스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된 로봇전시관은 마치 미니 로봇 박물관을 연상케 하며, 로봇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 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배송해 고카트가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임직원 간 소통 강화 및 리프레쉬를 위한 업무 공간 내 변화를 꾀했다. 업무 공간 및 회의실을 유리로 만들고, 각 층 복도에서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 더불어 일과 건강, 라이프의 밸런스를 위한 사내 휘트니스 센터를 구축하고, 1층 카페와 옥상 정원을 통해 휴식을 취하거나 동료와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