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봇 전문기업인 유진로봇이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창립 30주년과 신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유진로봇이 최근 이전한 송도의 신사옥을 선보이며 새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전략과 사업방향 및 비전 등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진로봇의 대표이사인 신경철 회장과 최고기술경영자(CTO) 박성주 사장이 연사로 나서 그동안 걸어온 서비스로봇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신경철 회장은 “유진로봇은 지난 30년간 로봇 1세대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로봇산업 발전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혁신가치를 창조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 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기술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주 사장은 유진로봇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경쟁우위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청소로봇, 물걸레 청소로봇, 빌딩 청소로봇, 물류로봇 등의 개발 및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향후 5년간 연평균 50%의 매출 성장으로 5년 뒤,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