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는 중공업 자재를 들고 적재 및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공장과 창고의 필수 장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연한 제조와 더욱 빠른 GTP(Goods To Person) 조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지게차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그러나 운용비가 차량 가격과 유지비를 초과하므로 기업 입장에서 지게차 운용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게차 기사는 매년 근무 회차당 평균 50,000달러를 받으며 지게차 한 대를 24시간 내내 두세 명의 기사가 사용합니다. 창고 물류에 기사를 두면 잘못 배치된 재고품에 관련된 비용도 발생합니다. 평균적인 재고 부정확률은 1.25%이며 그만큼 재무적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유인 지게차 운용의 문제점은 비용만이 아닙니다. 지게차 운전은 기사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작업입니다. OSHA(미국 연방 직업안전·보건국)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게차와 관련해 매년 약 85건의 사망 사고와 34,900건의 심각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간단한 적재/양하 작업에 최상위 모듈이 필요한 모바일 플랫폼과는 달리, 지게차는 내구성이 강한 화물을 수직·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고 랙에 화물을 적재할 수도 있습니다. 실외 자동차에 완전한 자율 이동성을 적용하는 일은 몹시 어려운 문제지만, 공장과 창고는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한 요소들이 있는 폐쇄된 실내 환경으로서, 신뢰할 만한 자율주행 지게차에 아주 적합한 폐쇄 시스템입니다. 더구나 보통 지게차에 요구되는 작업은 매우 표준화된 반복적인 작업이므로 지게차는 자동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상입니다.
기존 수동 지게차를 자동화하려면 SLAM, 내비게이션, 기능 안전 소프트웨어, 필요한 센서 부착물을 지게차에 탑재하고 하드웨어를 개조하면 됩니다. 창고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지게차를 도입하기 위해 기존 지게차를 폐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AI가 적용된 지게차는 주변환경을 유의미하게 감지할 수도 있어 더욱 스마트 합니다.
유진로봇은 LiDAR, SLAM 내비게이션, FMS(플리트 관리 시스템) 등의 독자개발 제품군을 통해 수동 지게차를 자율 지게차로 바꿔주는 고객 맞춤형 로봇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